▲사건발생 2년만에(90년) 찾았다는 KAL858기 잔해
1987년 11월 29일 미얀마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115명의 탑승객을 태운 KAL858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당시 안기부는 이 사건을 폭파로 규정했으며, 이에 다라 115명의 탑승객을 일괄적으로 사망 처리했다. 그러나 14년이 지난 오늘 KAL858기 사건에 대해 근본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시체 한 구, 유품 하나, 블랙박스 조차도 발견되지 못한 사건은 세계 여객기 사고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며 이는 분명 ‘폭파’가 아니라 ‘실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