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당 재건위 사건” 8인의 사형수
4.9 통일열사 50주기 추모제
2025. 4. 9.(수) 16:00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4․9통일열사 50주기 추모행사
① 50주기 추모제 : 4월 9일(수)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② 세미나⋅출판기념식 : 4월 3일(목)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
③ 사진 전시회 개막식 : 4월 7일(월)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로비 * 전시종료 4월 9일 추모제 종료 시
1975년 4월 9일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여덟 분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지 올해로 50년이 되었습니다. 사건 발생 33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가 선고되었고 국가폭력에 대한 국가배상판결도 받았지만 50년이 지나도 유가족들과 동료들에게는 남아 있는 상처와 아픔은 지워지지도 치유되지도 않았습니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공안당국이 1974년 4월 3일 발표된 민족민주청년학생연맹(민청학련) 사건의 배후로 인혁당 재건위를 지목하였고 구속 수감 되었던 관련자 25명 중 8명을 1975년 4월 9일 사형 집행한 사건으로 박정희 정권 군사독재 18년 동안의 국가폭력 사건 중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기록 될 정도의 참담한 사건입니다.
이후 법원의 재심을 통해 2007. 1. 23. 사형수 여덟 분에 대해 모두 무죄가 선고되었고, 오랜 수감생활과 고문으로 고통 받았던 관련자 선생들도 모두 재심을 통해 무죄가 확정되었습니다.
4.9통일평화재단(이사장 문정현)은 소위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희생되신 유가족과 관련자분들께서 국가배상금 중 일부를 출연하신 기금으로 2008년에 설립된 단체로서 우리사회의 민주, 통일, 평화, 인권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당시 "인혁당 재건위 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대책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던 천주교인권위원회에도 유가족과 관련자분들께서 기부를 해 주셔서 지금까지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4.9통일평화재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추모행사들을 상세히 공유하며 천주교인권위원회도 "인혁당 재건위 사건" 8인의 사형수 4.9통일열사 50주기 추모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추모행사의 상세한 내용 안내
4.9통일평화재단 홈페이지http://www.49peace.org/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