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사형 선고에 대한 서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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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사형 선고에 대한 서한 발송
  • 천주교인권위
  • 승인 2001.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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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4월 모하멧을 모독했다는(신성모독 죄) 이유로 기소된 아윱 마시는 1심 때와 같이 7월 24일 2심 판결에서도 사형을 언도 받았습니다. 존 조셉 주교는 그리스도교 신자인 아윱 마시에 대한 1심에서의 사형 선고가 명백한 종교탄압임을 주장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압력을 통해 이루어진 그리스도교인에 대한 부당한 판결이라는 것입니다. 존 조셉 주교는 법원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항의하였고, 이로 인해 국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파키스탄 정부에게 아윱 마시에 대한 공정한 판결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교회와인권 6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