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자의 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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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자의 교서
  • 남상덕
  • 승인 200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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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자비](Misericordia Dei) 발표
2002년 5월 2일 사도좌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자의 교서 [하느님의 자비](Misericordia Dei, 2002년 4월 7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교서는 일부 국가에서 이루어져 온 공동 고백과 공동 사죄의 부적절한 사용에 대한 사도좌의 응답으로서, 개별적인 온전한 고백과 사죄만이 고해성사의 적절하고 통상적인 방법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교서에 따르면, 개별 고백 없이 한꺼번에 여러 참회자들에게 공동 사죄가 베풀어질 수 있는 것은 객관적으로 예외적인 상황이며, 그러한 상황은 사제가 일 년에 단 한 번 또는 매우 적은 횟수만 방문할 수 있는 전교 지역이나 고립 지역의 신자 공동체에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시합니다.

이 교서는 우리말로 번역되어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게재될 것이며, 영문은 아래의 바티칸 사이트에 실려 있습니다.
http://www.vatican.va/holy_father/john_paul_ii/motu_proprio/documents/hf_jp-ii_motu-proprio_20020502_misericordia-dei_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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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주교회의 소식에서 날라왔습니다. 고해성사의 공동고백에 대한 내용이라서 교리상식에 도뭄이 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