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 전국대책위원회
제주 4.3항쟁 65주년을 맞아 강정마을회,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제주범대위)와 함께 4월 1일~4월 6일을 "그래, 이제는 진짜 평화야! - 제주4․3항쟁 65주년 정신계승! 평화실현을 위한 공동행동주간"으로 정하고 여러 공동행사를 진행하였다. 4월 3일 서울에서는 제주의 신비를 화폭에 담은 강요배 화백의 개인전 함께 보기, 제주 4.3과 강정을 담은 영화 ‘지슬’, ‘비념’ 함께 보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4월 6일 제주에서는 평화기행, 평화문화제에 이어 제17차 강정 집중 방문의 날 행사가 이어졌다. 4월 8일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열린 평화북콘서트를 공동개최하였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작년 9월 제주에서 열린 세계환경보전총회(WCC)에 참가해 제주 해군기지건설 반대활동을 전개했던 사람들을 '종북세력'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전국대책회의 차원에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고자 준비 중이다. 4월 22일에는 홍대 상상마당에서 영화 ‘비념’ 단체상영회를 열고 GV시간에는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을 초청하여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 평화활동 중 발생한 모든 이들의 벌금 마련을 위한 ‘한라봉 집중 특판’>을 구럼비연석회의 법률 및 벌금대응 TF팀과 함께 홍보하고 있다. (다음 까페 ‘구럼비야 사랑해’ 참고)
○ 함께살자 농성촌
중구청은 지난 4월 4일 새벽 6시경 대한문 앞 쌍용차 분향소를 기습하다시피 하여 강제철거하였다. 경찰은 강제철거에 항의하던 노동자와 시민들을 4월 4일 하루에만 40여 명을 연행하였다. 이 후로 지금까지 경찰, 중구청, 용역과의 대치상황과 연행 등이 계속되고 있다. 중구청의 일방적이고 폭압적이었던 화단설치에 대해서는 문화재청에서도 4월 12일에 입장을 발표하여, 중구청이 쌍용차 농성장 철거 이후 조성한 화단에 대하여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현상변경 허가절차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관련법에 규정된 절차를 이행토록 조치하였음을 밝혔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서는 매일 저녁 6시 30분에 ‘쌍용차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이 땅의 해고노동자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기독교 예배와 불교 법회, 그리고 매일 미사 후 저녁 7시 30분에는 시민들의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 4월 24일 ‘쌍용차 분향소 강제철거 규탄 함께살자농성촌 집중 문화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에는 농성촌이 대한문에서 집중적으로 연대해나가고자 한다.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4월 29일 오전 11시 서초평화빌딩 앞에서 CMC 해고자 복직을 위한 가톨릭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후에는 1인 시위도 진행하기로 하였다. 2013년 천주교열사 합동추모미사가 5월 22일 저녁7시(장소 미정)에 봉헌될 예정이다. 천정연 소속단체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여자수도자장상연합회, 남자수도자장상연합회 및 관련단체, 유가족이 함께하며, 열아홉 분 열사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넋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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