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왜 겁냅니까?
아직도 믿음을 갖지 못합니까?"
(마르코복음서 4:40)
“저희를 돌풍의 회오리 속에 버려두지 말아 주십시오. 짙은 어둠이 우리 광장과 거리와 도시를 뒤덮었고 귀가 먹먹한 침묵과 고통스러운 허무가 우리 삶을 사로잡아버렸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같은 배를 타고 있고 연약하고 길을 잃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모두 같이 노를 젓고 격려가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혼자서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오로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혼자서는 파선하고 맙니다.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모두가 같은 배를 타고 있고 연약하고 길을 잃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모두 같이 노를 젓고 격려가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겁내지 말라고 하셨지만 우리는 믿음이 약하고 무섭습니다. 이 세상을 축복하시고 육신의 건강을 주시며 마음의 위안을 주십시오.”
- 교황 프란치스코, 3월 27일 저녁 8시 시작 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특별기도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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